5km → 10km → 하프까지! 거리별 기록 단축 전략 총정리
러닝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록을 의식하게 됩니다. 처음엔 5km를 완주하는 것만으로도 성취감이 크지만, 어느 순간 더 빨리, 더 멀리 달리고 싶은 욕심이 생기죠. 특히 5km → 10km → 하프 마라톤 순으로 거리를 늘려가며 기록까지 신경쓰는 러너들이 많습니다.
이 글에서는 각 거리별로 필요한 훈련법, 전략,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. 단순히 ‘많이 뛰기’가 아닌, 효율적으로 훈련하고 기록을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.
🏃♀️ 5km 기록 단축 전략
1. 속도 중심 훈련에 집중
5km는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높은 심박수와 빠른 템포를 요구합니다. 짧고 강한 훈련이 효과적입니다.
- 인터벌: 400m×6세트 / 800m×4세트
- 스프린트: 200m 질주 후 200m 걷기 반복
- 템포 런: 10분간 목표 페이스보다 10초 빠르게
2. 페이스 조절 훈련
짧은 거리지만 처음부터 과하게 달리면 후반에 급격한 속도 저하가 생깁니다. 첫 1km 페이스 유지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.
3. 주간 루틴 예시 (초급 기준)
- 월: 휴식
- 화: 인터벌 (400m×6)
- 수: 보강운동 + 가벼운 조깅
- 목: 템포 런
- 금: 휴식
- 토: 5km 실전 페이스 달리기
- 일: 리커버리 런
🏃♂️ 10km 기록 단축 전략
1. 인터벌 + 템포 런 병행
10km는 속도와 지구력이 모두 필요한 거리입니다. 주 1회 이상 인터벌, 주 1회 템포 런을 병행하세요.
2. LSD 훈련의 중요성
장거리(LSD) 훈련을 통해 지구력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필요합니다. 12~15km를 천천히 달리면서 근육 피로 적응력을 높입니다.
3. 페이스 감각 훈련
자신의 목표 페이스를 정확히 인지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1km 랩 타임을 정확히 조절하는 연습을 하세요.
4. 추천 주간 루틴 (중급 기준)
- 월: 휴식
- 화: 인터벌 (800m×5)
- 수: 리커버리 런
- 목: 템포 런 (30분)
- 금: 보강운동
- 토: LSD 13km
- 일: 10km 테스트 러닝
🏅 하프 마라톤(21.0975km) 기록 단축 전략
1. 체력 기반이 핵심
하프 마라톤은 에너지 보존과 지구력 유지가 승패를 가릅니다. 강도 높은 훈련과 더불어 회복 루틴도 매우 중요합니다.
2. 고강도 훈련 루틴
- 1km 인터벌 × 4세트 (목표 페이스보다 빠르게)
- 템포 런 40분 (목표 페이스보다 약간 느리게)
- LSD 18~20km 주 1회
3. 보강운동 필수
장거리일수록 근력의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. 코어, 둔근, 햄스트링 중심의 보강운동을 주 2회 이상 병행하세요.
4. 레이스 시뮬레이션 훈련
하프 마라톤 대회를 대비해 3주에 한 번 정도 실제 거리 또는 15km 페이스 테스트를 실시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📌 거리별 전략 요약
거리 | 핵심 전략 | 추천 훈련 |
---|---|---|
5km | 속도 향상 중심 | 400m 인터벌, 스프린트 |
10km | 속도+지구력 | 템포런, 800m 인터벌, LSD |
하프 | 지구력+에너지 관리 | 1km 인터벌, LSD 20km |
🏁 결론: 거리별 전략으로 정확히 훈련하라
많이 뛴다고 기록이 줄어들진 않습니다. 중요한 건 각 거리 특성에 맞는 전략을 적용하고, 몸의 상태에 따라 조절하면서 훈련하는 것입니다. 5km, 10km, 하프는 각각 다른 준비가 필요합니다.
이제 거리별 전략을 참고해서 여러분의 기록을 하나씩 단축해보세요. 목표 달성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!